"미국 본토 사드, C17 수송기 실어 수시간내 한반도 배치"

Է:2015-03-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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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미국 본토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수 시간 내에 전개하는 계획을 미국이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 업데이트가 16일(현지시간) 한국 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육군이 한반도 비상상황 때 전개할 본토(Continental-US·CONUS) 기반의 사드를 배정해놨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미국 텍사스의 포트 블리스 육군기지에 있는 사드가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를 이용해 수 시간 내에 한반도에 전개될 수 있다”면서 “미국은 2013년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BM-25)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알파 포대를 처음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디펜스 업데이트는 “그러나 한국은 중국과의 긴장을 우려해 사드 미사일의 영구적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한국 정부의 모호한 태도와 사드의 일시적 배치 가능성은 한국 정부의 자체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와의 전면적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사드에 장착된 미사일 조기경계 장비인 고성능 X밴드 레이더(AN/TPY-2)의 영구 배치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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