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음악방송 VJ 이기상(45)과 최할리(44)가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제작진은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VJ계의 조상님들이 오셨다. 초특급 추억의 손님들과 함께 하는 월·월·추”라며 이기상과 최할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기상과 최할리는 방송 대기실에서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전성기였던 2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기상과 최할리는 미국 MTV과 홍콩 채널V가 장악했던 우리나라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시장의 선구자다. 가수 김윤아(41)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김형규(39)도 이기상, 최할리와 같은 세대 VJ다. 최할리는 1994년 케이블채널 엠넷(Mnet) V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이기상은 같은 시상식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청취자들은 “최할리와 이기상을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지적인 이미지의 이기상과 세련된 이미지의 최할리의 조합은 최고였다” “1990년대 스타일의 음악방송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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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네”… 20년 전 VJ 이기상·최할리, 그때 그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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