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배상민교수, 세계 4대 디자인상 49개 받아…애플 아이팟도 제쳐

Է:2015-03-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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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배상민교수, 세계 4대 디자인상 49개 받아…애플 아이팟도 제쳐
사진=방송화면 캡처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된 ‘오늘, 미래를 만나다’에서는 배상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세계 4대 디자인상을 49개나 받은 배상민 교수는 십자가 형태 MP3 플레이어로 미국 ‘IDEA’ 은상을 받았다. 당시 애플 아이팟은 동상을 받았다.

배상민 교수는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후 1998년부터 모교 교수로 강단에 섰다. 이후 카이스트의 제안으로 2005년부터 한국에서 강의를 하며 사회공헌디자인연구소를 만들어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섬김’을 실현하고 있다.

배상민 교수는 국제 구호 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판매액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17억원을 마련해 저소득층 어린이 2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상민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은 1%의 축복이다. 그 축복을 99%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청춘들에게 조언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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