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 말하는 ‘한국 최고’ 7가지… “난 이것 없이는 못 살아”

“엄청 맛있는 과자,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그린티, 빠른 인터넷, 값싸고 품질 좋은 화장품… 완전히 반했어요”

한 미국 여성이 ‘난 한국서 이것 없이는 못 살아’라는 주제로 만든 2년전 영상에 해외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의 제목을 “한국에 가야할 이유들”이라고 바꿔 부르며 ‘한국에는 최고만 있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는 미국사람(ChoNunMigookSaram)’이라는 개인 방송을 운영하는 메건(Megan)이라는 젊은 여성이 유튜브에 6분13초짜리 방송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보면 그가 ‘너무 좋아해서 없으면 못산다는 것’들을 하나하나 차례로 소개한다. 그녀가 꼽은 7가지 중 먼저 스낵류. 꿀밤약과, 크랙커 등 한국에서 시판되는 과자류를 열거하며 “정말 달콤하고 맛있다”며 너스레를 떤다. 따끈따근한 온돌방과 영화 한편 내려 받는데 10분도 안 걸린다는 빠른 인터넷을 소개하면서는 놀란 표정을 짓기도 한다. 특히 저렴하고 패셔너블한 옷을 살 수 있다는 지하상가와 값싸고 품질 좋은 한국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는 최고라고 자랑한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 10개월 있었는데 모든 것들에 공감해” “한국식 바닥 난방 이게 왜 전 세계에 퍼지지 않았을까?” “팥빙수를 언급하지 않다니 믿을 수 없군” 등의 반응으로 보였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나쁜 점이 바로 영어강사들이지”라며 꼬집기도 했다.





미국 여성 말하는 ‘한국 최고’ 7가지… “난 이것 없이는 못 살아”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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