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와 그들의 엇갈린 두 가지 선택을 그린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가 14일 18만7447명의 관객을 동원, 최종 스코어 36만2812명을 모으며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식하고 있던 <킹스맨>을 꺾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주말 극장가에도 다수의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한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살인의뢰>. 화이트데이를 맞아 극장가를 찾은 커플 관객들은 물론 젊은 관객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월 극장가의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살인의뢰>는 개봉 후 세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기존 범죄 스릴러 영화와 달리 범인을 잡은 후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신선한 이야기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사형제도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SNS등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들 연기력도 좋고 캐릭터랑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였어요. 연출도 좋았습니다!” “간만에 본 쫄깃한 영화! 이런 게 영화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작품! 특히 마지막 숨은 반전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2015년 최고의 스릴러!! 연기자의 소름끼치는 연기~ 모든 것을 잘 조합해낸 감독의 의지가 돋보였던 영화!” “우리나라의 사형제도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의 입장에서 잘 풀어낸 묵직한 영화네요. 추천합니다!” 등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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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 극장가 <살인의뢰> 박스오피스 정상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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