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한국 전쟁 당시 해병대 공병” 미식축구 스타,비무장지대 방문

Է:2015-03-15 10:04
ϱ
ũ
“할아버지,한국 전쟁 당시 해병대 공병” 미식축구 스타,비무장지대 방문
미국 유명 미식축구 선수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5일 미국 국방부를 인용해 미국프로풋볼(NFL) 인기 선수 앤드루 럭이 최근 비무장지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럭은 제임스 윈펠드 미국 합참차장을 중심으로 하는 미군위문협회(USO) 미군위문단의 일원으로 지난 8일 한국을 찾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방문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팀의 쿼터백인 럭은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꼽힌다.

그는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라며 “이런 특별한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할아버지가 한국 전쟁 당시 해병대 공병이었다면서 "비무장지대 처음 24㎞ 구간을 세우는 데 참여했고 전쟁 포로 교환에도 관여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홈페이지에는 럭의 판문점 방문 사진들이 게재됐다.

윈펠드 합참차장 역시 부친이 해군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며 "아버지가 직접 전투에 참여했고 그가 탄 보트가 총탄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방문에는 럭과 윈펠드 합참차장을 비롯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척 파가노 감독, 미스 아메리카인 키라 카잔체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들도 참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