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깁스에 새겨진 문구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오전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한 이부진 사장은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한 채 참석했다.
왼쪽 무릎아래까지 올라온 이부진의 깁스에는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글귀가 새겨있다. 글귀를 쓴 것은 이 사장의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장의 아들은 “친구들이 그러는데 깁스에 글을 쓰면 빨리 나을 수 있다”며 이 사장에게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사장이 못쓰게 하자 잠든 사이에 몰래 쓴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이 2~3일 전 자택에서 물기 있는 바닥에 발이 미끄러지는 사고로 왼쪽 발목을 접질려 발목 관절 부위에 뼛조각이 떨어졌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열흘 정도 후에 깁스를 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원용 김&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한인규 운영총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임됐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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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깁스하고 주총참석… ‘엄마 사랑해’ 문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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