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키 리졸브(KR) 연습 종료 전날인 12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참관환 가운데 SA계열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3일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은 어제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SA 계열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로 발사해 공해상에 낙하했다”며 “이번 훈련은 김정은이 참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지대공 미사일 발사는 최근 함대함 및 지대함 미사일 발사훈련, 서북도서 대상 합동공격훈련에 이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면서 단거리 발사체를 5번이나 발사했다.
또 북한은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면서 “반민성전의 불길을 지펴올려야 한다”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달 초 시작된 키 리졸브와 독수리 등 연례 한미 합동훈련에 대해 “미국의 대조선지배 전략 실현을 위한 책동의 일환으로 북침전쟁 도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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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반미성전 시작했나?” 지대공 미사일 7발 동해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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