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VOD 시장에서도 인기! 예약 판매만으로도 순위권 진입

3월 17일 IPTV를 포함하여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PC 등 모든 VOD 플랫폼에서 디지털 개봉하는 <인터스텔라>가 극장의 신드롬을 VOD시장에서 또 한 번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적 재미뿐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VOD 시장에서도 소장가치가 높은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SF 블록버스터의 인기를VOD로 다시금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6일부터 <인터스텔라> 소장형 VOD 예약판매를 진행한 IPTV 서비스 올레 tv 순위 집계에서 <인터스텔라>는 예약만으로 10위권 내에 랭크 되며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HD 화질, 평생 소장, 무한 시청, 모바일 기기 이어보기 등 소장용 콘텐츠로 각광 <그래비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 우주영화 덩달아 화제

영화 <인터스텔라>는 대한민국 전역에 '인터스텔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누적관객 102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극장에서도 재관람 열풍을 일으킨 영화이기에 이 영화의 디지털 개봉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꼭 소장해야 할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HD 화질로 평생 소장 및 무한 시청, 모바일 기기로 이어보기가 가능한 소장형VOD 형태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디지털 시장에서도 '인터스텔라' 광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스텔라> 예약 구매 시 한정판 아이템을 추첨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주목 받고 있다. 올레 tv, 티브로드, CJ 헬로비전, 씨앤앰, 네이버, 호핀 등에서 <인터스텔라> 소장 VOD 예약판매를 진행하고있다. 예약구매 시 특별 다큐멘터리 ‘인터스텔라의 과학(51분)’ 등 부가 영상을 바로 볼 수 있고, 플랫폼별로 다양한 예약구매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스텔라>의 예약구매 영향으로 우주 관련 소재 영화들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우주의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그래비티>의 경우, <인터스텔라> 예약 구매가 된 후 <그래비티>의 매출이 전 주 대비 약 5.1배 상승 하였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콘택트>도 가파르게 수직 상승하는 추세이다.

올레tv, LG U+ , SK Btv & 디지털 케이블 등의 VOD 서비스는 극장 상영 종료 이후 영화를 접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배급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영화 VOD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IPTV 플랫폼에서 시작하여, 디지털 케이블, 모바일, 온라인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극장 밖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도 <더 저지>, <인히어런트 바이스>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인터스텔라>까지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디지털 서비스한다.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 물리학자 킵 손의 이론을 바탕으로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을 스크린에 담아내 보는 이에게 전율을 선사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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