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한국교회, 화해와 단합위해 노력해달라"

Է:2015-03-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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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한국 교회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치유하고, 화해와 단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성경에서도 70년을 의미 있고 중요한 해로 기록하고 있는데,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들이 70년 만에 해방되어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여전히

고향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가족의 생사조차 모른 채 기나긴 아픔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의 시련을 한 마음으로 이겨냈을 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다다를 수 있었듯이, 우리도 지금 이 갈등과 분열의 질곡을 극복해낸다면 새로운 축복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과 관련, “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평가받는 한미동맹이 전대미문의 공격을 받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제 어떠한 경우에도 백주대낮에 이렇게 테러를 하고 국가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글=박재찬 기자,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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