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경제 입문서 시리즈 출간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SK 사회적기업가센터와 사회혁신 전문컨설팅 기관인 MYSC가 공동 기획한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 지식총서’ 시리즈북(저자 심상달 외, 에딧더월드)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4권으로 이뤄진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 지식총서’는 21세기 자본주의 위기에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 경제의 바탕이 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서부터 돈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사회적 벤처를 위한 투자인 임팩트 투자까지 그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회적 경제 입문서다. 세계 최초로 개설된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를 지원하기 위해 SK가 설립한 ‘SK 사회적기업가 센터’에서는 그동안 축적해온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의 교육 콘텐츠 및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사회적 혁신 기업가의 경영 이슈와 자질, 사회적 경제 전반에 대한 지적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 발간하게 됐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 지식총서’는 <사회적 경제 전망과 가능성>, <소셜이슈 분석과 기획탐색Ⅰ>, <소셜이슈 분석과 기획탐색Ⅱ>,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디자인 접근법>의 총 4권과 비매품 <사회적 기업 창업 갈라잡이>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 경제 전망과 가능성>에서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기업의 역사, 법 제도, 사회적 가치 등과 함께 임팩트 투자 소개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전망과 가능성을 탐색한다. <소셜 이슈 분석과 기획 탐색 Ⅰ,Ⅱ>에서는 사회 문제를 선택하고 이를 분석하여 소셜 미션 수립 단계 및 진행 과정에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사회적 기업가와 디자인 접근법> 역시 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사회적 기업을 바라보는 빙법론으로 디자인 접근법을 위한 단계별 준비, 사용자와 이해관계자 이해하기, 아이디어 생성 및 전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발간된 총서는 전국의 주요 도서관, 사회적 기업 유관 기관 등에도 무상 기증될 예정이다.

이병태 SK 사회적기업가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투자가, 특히 가치 중심으로 살고 싶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지만, 사회적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경험과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지적탐구를 지원하고자 이번 총서를 출간하게 되었으며, 사회적 경제와 사회혁신 기업가들에 대한 선구자적인 저자들의 Thought Leadership이 널리 전파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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