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광주노회 신임 노회장으로 고명호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광주노회(노회장 이재옥 목사)의 신임 노회장으로 고명호 목사가 선출됐다.

광주노회는 10일 오전 광주평강교회(담임목사 고명호)에서 제115회기 정기회를 열고 고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기회에서는 신임 노회장 선출과 함께 개회 예배 후 성찬예식을 갖고 임원교체에 이어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고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들 가운데 우리를 화목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직분이 있다”며 “혼자는 부족하지만 선배 목사님과 사랑하는 동역자, 많은 후배 목사님들, 장로 총대님들, 각 지교회가 서로 섬기고 도울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의 사명인 화목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정기회에서는 목사 부노회장으로 서두헌 목사(금천교회), 장로 부노회장으로 전정수 장로(광주반석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예장합동 광주노회는 12일까지 광주평강교회에서 계속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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