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울볼> 우리는 야신(野神)을 만났다! 진정한 리더, 김성근의 재조명

Է:2015-03-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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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파울볼> 우리는 야신(野神)을 만났다! 진정한 리더, 김성근의 재조명
속보/<파울볼> 우리는 야신(野神)을 만났다! 진정한 리더, 김성근의 재조명
속보/<파울볼> 우리는 야신(野神)을 만났다! 진정한 리더, 김성근의 재조명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감동 실화 <파울볼> (투자/배급: 오퍼스픽쳐스 |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 감독: 조정래, 김보경)이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편에서 진정한 리더쉽에 대한 의미와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독'보다는 '스승'이었다.”



고양 원더스를 이끌었던 김성근 감독은 한국 야구계의 독보적인 감독이자 야구를 넘어 존경 받는 스승이다. 프로야구 6개 팀 감독을 역임하고, 한국 시리즈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동시에 13번 쫓겨난 감독이기도 한 그는 만년 꼴찌 팀을 부활시키는 것이 트레이드마크가 될 정도로 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정신력을 키워주는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창단 당시 구단을 지휘할 사령탑으로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바라는 것은 독립구단을 통해 많은 이에게 기회를 주는 일입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감독 보다는 스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아닌 '야신'을 모셨습니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선수들이 왜 교육이나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도 지도자의 역할이다.”,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어려운 것은 기다려 주는 것이다.”, “1퍼센트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1퍼센트 전력이라도 살리는 게 리더의 역할이다.” 등 김성근만의 심지 굳은 리더쉽은 이미 TV 프로그램과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꼴찌를 일등으로>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알려져 왔고, 그를 통해 용기를 얻은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야구 감독이 아닌 '멘토'로 존경 받아왔다.

진정한 리더로서의 저력을 확인시켜줄 <파울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하겠다.”

영화 <파울볼>은 온갖 시련에도 야구라는 꿈을 향해 질주를 멈추지 않는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1,093일간의 도전을 담은 작품. 최근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하겠다'는 김성근 감독의 조용한 다짐에서 전해지는 묵직한 감동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김성근 감독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포츠 팬들과 영화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마저 기업의 상업적인 논리에 좌우되는 현실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야구와 선수들을 최우선으로 여긴 김성근 감독, 영화 <파울볼>을 통해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다면 낙오된 선수들일지라도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키워주고 싶어하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것이다.

야구라는 꿈을 향해 달려온 '야신'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3년간의 감동 실화 <파울볼>은 진정한 리더 김성근 감독과 그를 따른 괴짜 선수들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4월 2일 스크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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