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의 궤변 "김일성 존경하지만 종북주의자 아니다"...경찰, 김씨와 통화 친북인사 등 50여명 조사키로

Է:2015-03-11 01:53
:2015-03-1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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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의 궤변
김일성을 민족주의자로 존경한다는 김기종씨가 자신은 종북주의자가 아니라 통일을 공부하는 북한 전공자라고 강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북한을 7차례나 다녀오고도 한번도 안갔었다고 궤변을 늘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 도중,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를 접한 김씨는 북한과의 연계 여부가 언급된 내용을 보고 펄쩍 뛰면서 “나는 종북주의자가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일성을 존경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종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 앞서 김 씨는 자신 집과 사무실에서 북한 서적이 압수되자 자신이 ‘북한 전공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채널A는 또 김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씨와 관련 여부를 조사할 인사 50여명을 추려냈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일부 이적 단체와 국가 보안법 위반 전력자, 옛 통진당 관계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최근 1년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분석한 경찰은 김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친북인사들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김씨의 압수품 10여 건에서 이적성이 발견된 만큼, 서적과 간행물을 발행한 단체들도 조사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적 단체로 규정된 범민련과 민권연대, 옛 통진당 간부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돼서 전체 조사 대상은 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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