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18시간? 이건 아니지 않냐!” 애플 워치 논란… 페북지기 초이스

Է:2015-03-10 08:40
:2015-03-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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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18시간? 이건 아니지 않냐!” 애플 워치 논란… 페북지기 초이스
“너무 비싸다. 현지가격이 40만원 대부터 시작인데 한국에선 60만원 대 이상으로 오르겠네. 배터리도 18시간이라는데 누가 살까!”

“무슨 소리. 애플이 만들면 다르다구. 애플워치로 또 다른 붐을 일으킬 거야.”

애플이 오늘(10일) 스마트 워치인 애플 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높은 가격대와 오래가지 않는 배터리, 디자인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이날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혁명적 도구’라며 공개한 애플 워치는 크게 스포츠형, 일반형, 고급형 등 세 종류로 나뉩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스포츠형은 300달러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일반형은 500달러에서 1099달러까지로 책정됐습니다. 18캐럿 금으로 만든 최고급형은 1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따지면 1000만원이 넘습니다.

모양은 모서리가 약간 둥근 정사각형입니다. 옆면 상단에는 디지털 용두가 하단에는 버튼이 달렸네요. 애플 워치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받고 건강관리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이라고 하네요. 팀 쿡은 “애플 워치의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으로 다양한 앱과 기능을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워치는 다음 달 10일 예약 주문 접수를 시작으로 24일부터 공식 시판된다고 합니다. 1차 출시국은 미국과 호주, 중국, 일본 등이며 한국은 여기서 제외됐습니다.

[포토 갤러리]APPLE WATCH 사진 보기

애플 워치를 잔뜩 기대했던 우리 네티즌들은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모양도 시계 기본형인 원형이 아닌데다 가격마저 매우 높고 배터리마저 오래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배터리 18시간이라, 이건 아니지 않냐.”

“배터리 문제도 사양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디자인부터 별로네요. 혁신이 아니라 그냥 전 세계 ‘애플 호갱’ 대동단결하라는 모델이네요.”

“60만원이면 명품 시계도 살 수 있는데, 과연 저걸 살 사람이 있을까요?”

“별 것도 없는데 쓸데없이 비싸!”

“애플이 만들면 다를 거라던 앱등이들 말 좀 해보세요. 네?”

하지만 여전히 애플 워치에 열광하는 네티즌들도 꽤 있습니다.

“아이패드도 그랬듯 이번에도 처음엔 시큰둥하다 결국 전 세계 IT 판도 자체를 바꾸게 될 것.”

“수많은 악플이 쇄도하지만 결국은 대박치고 애플 최종 승리!. 그게 애플의 무서운 점이지.”

“진짜 쩔어. 애플 사랑해!”

논란은 있지만 그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는 증거겠죠. 앞으로 애플 워치가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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