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 통해 집중 육성

경기도 성남시는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5개 내외의 창업 팀에 인큐베이팅·창업자금을 지원,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심사 기준은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 우수성, 팀 역량, 자원 확보 가능성 등이며 선정된 팀은 2000만원 내외의 창업 자금을 지원 받는다.

또 사업자등록, 법인설립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관리는 물론 4~11월 정자동 킨스타워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시는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공유기업에 관한 창업 아이템이 있는 2인 이상의 팀(팀원 중 1인은 반드시 성남시 거주자)은 시나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공모전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성남시청 2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16, 17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펴 20개 팀의 창업을 지원했다”며 “이 가운데 성남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 14개 팀이 법인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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