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北, 안중근 의사 명예훼손 중단해야”

Է:2015-03-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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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北, 안중근 의사 명예훼손 중단해야”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9일 북한이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피습 사건을 안중근 의사 의거와 비교한 것에 대해 “북한 당국은 안중근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복회는 이날 발표한 ‘리퍼트 대사 피습’ 성명을 통해 “북한이 김기종씨의 무분별한 테러행위를 옹호하며 106년 전 ‘동양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의거와 비교했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광복회는 “대북 억제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한미군사훈련을 개인 입장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미 대사에게 위해를 가한 테러행위자 김기종씨에 대해 정부는 엄중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전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남측이 고의로 북한과 연계시키고 있다며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행동이 ‘테러’라면 안중근 반일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가”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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