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가까이하라…야고보서 4장 1~10절

Է:2015-03-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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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까이하느냐에 따라 삶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야고보서는 성도가 세상 속에 살지라도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욱 사랑합니다. 이 세상은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해 그리스도인조차 물질과 하나님을 바꾸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물질을 부정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물질의 주인이자 재물을 있게도 없게도 하실 능력자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순간에 없어질 수 있는 재물에 주목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주목하면 필요에 따라 재물도 채워주실 것입니다.

또 세상을 가까이하는 자들은 음욕을 좋아합니다. 다윗은 한순간의 음욕을 참지 못해 다른 사람의 아내를 범했다가 평생 회개하며 살았습니다.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의 복을 받았지만 드릴라에게 빠져 그 힘을 잃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 하나님 앞에 범죄 하지 않기 위해 누명을 쓰면서까지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는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음욕을 품는 자의 결과는 비참함이지만, 그것을 딛고 참아내는 자에게는 축복이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믿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입니다(7절).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자신과 자손이 복을 받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신명기 28장 1~6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행함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7절). 마귀는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끊임없이 성도에게 시험과 올무를 던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깨어 근신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손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8절). 이 말은 마음을 청결케 하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짓는 죄가 마음의 죄라고 합니다. 남의 이목 때문에 말과 행동은 조심하지만 생각과 마음으로 온갖 더러운 것들을 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죄가 동일합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노력합시다.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그분과 동행하는 복이 임합니다. 에녹은 이 땅에 살면서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다윗은 숨을 곳 없는 사막에서 적들에게 쫓기는 신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을 날개 아래 감추시고 눈동자 같이 지켜주셔서 죽을 위험에서 구해주셨습니다. 다윗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 요새, 구원, 산성이시며 나를 건지시는 자”라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엔 흥미롭고 달콤한 유혹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하나님께 순종합시다.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깨끗이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박영길 목사(서울 명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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