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채팅으로 유인해 금품 빼앗은 일당 붙잡혀

채팅으로 여성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시 부산진경찰서는 8일 채팅으로 유인한 여성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1)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40분쯤 부산 북구의 한 모텔 앞에서 이모(20)씨 등 여성 2명을 위협해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고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이씨 등을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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