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테러를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비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스스로 부른 징벌’이란 글에서 “부임된 지 몇달도 안 되는 리퍼트가 징벌을 당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리퍼트의 죄악에 찬 행적과 파렴치한 언동들이 그 직접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조평통은 “이 자는 남조선 주재 미국대사로 임명되기 전부터 오바마의 아시아중시정책 작성에 깊이 관여했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재연기, 미·일·남조선간의 3각 군사동맹 구축실현을 위해 미쳐 날뛰면서 우리 민족에게 해만을 끼쳐왔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지난 2월초에는 오늘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겠다느니 뭐니 하며 동족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했다”고 비판했다.
조평통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민족분열 책동의 현지집행자·식민지총독으로서 감행하고 있는 리퍼트의 죄악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분노를 불러일으켜왔으며 따라서 이번 봉변은 너무도 응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따라서 이번 일은 한 개인의 의로운 행동이기 전에 쌓이고 쌓인 온 겨레의 원한의 분출이며 일개 대사에 대한 응징이기 전에 침략자·도발자인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이번 징벌은 철두철미 미국과 괴뢰패당 스스로가 불러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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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는 식민지 총독?”북한, “징벌은 우연이 아니다” 망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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