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은 원수님과 함께라면...” 여성의 날, 김정은 충성 맹세하는 북한 여성

Է:2015-03-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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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은 원수님과 함께라면...” 여성의 날, 김정은 충성 맹세하는 북한 여성
북한은 8일 세계 여성의 날(3·8 국제부녀절)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 ‘여성들은 당의 호소 따라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싸워나가자’에서 “모든 여성은 원수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절대적인 신뢰심과 열화같은 충정”을 지니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각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반공화국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며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면서 군을 '친혈육'처럼 여기고 철통사수하라고 요구했다.

노동신문은 4면에서는 “김정은 원수님을 높이 모시어 우리 여성들은 선군조선의 여성혁명가 된 긍지와 존엄, 혁명적 기개를 더 높이 떨치고 있다”면서 평양제사공장 작업반장 김정숙, 교육위원회 보롱교육성 국장 위진향의 충성 맹세 글을 실었다.

노동신문은 이어지는 6면에서 남한 군대의 성추행 발생 통계 등을 인용해 북한에서 여성들이 누리는 행복한 삶에 대해 강조하는 등 신문 전체를 '여성의 날' 특집으로 꾸몄다.

북한은 이 밖에도 대외용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과 우리민족끼리 등을 통해 사회주의 강국건설에 기여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사례를 선전하는 등 여성의 날을 맞아 김정은 체제를 선전하고 충성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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