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정보 프로그램 ‘추적 60분’이 열정페이에 대해 파헤쳤다. 열정페이란 열정에 Pay(급여)를 더한 신조어로, 열정만 있으면 청년들에게 적은 급여만 줘도 된다는 말이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취업난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 ‘열정페이’편이 다뤄졌다.
대한민국 패션계의 열정페이 논란은 지난 1월 ‘청년착취대상’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견습생들은 매일 10시간이 넘는 중노동에도 불구하고 월 10만원의 급여만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추적 60분 제작진이 인터뷰한 K씨는 대리직함을 받고 하루 14시간 넘게 일했음에도 월급은 100만원에 불과했다. K씨가 세계 3대 패션스쿨 중하나인 센트럴세인트마틴 대학교에서 5년간 유학을 마친점을 감안하면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16년차에 접어든 한 디자이너는 이 같은 현실에 “진짜 미안하다. 무관심이 그런 이상한 분들을 더 키워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디자이너 장광효는 “한 번은 잘 터졌다. 이러면서 더 잘 정비하고 성장해야 한다”면서도 “열정페이를 지불할 수밖에 없는 패션계의 구조적 모순과 어려움, 한계 또한 있다”고 전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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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열정페이 조명… 하루 10시간 노동에도 월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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