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고군분투 어린이집 교사 도전기가 공개됐다. 최고의 선생님에는 정준하와 유재석이 선정됐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일일 어린이집 교사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보 선생님인 멤버들을 위해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함께 했다. 오은영 박사는 멤버들에게 아이들 훈육법을 알려줬다.
이어 일일교사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유재석은 3~4세반을, 박명수는 6세반을 맡았다. 정준하는 홀로 다른 유치원에 향했고, 하하와 정형돈은 숲에서 자연친화적인 놀이를 하는 숲 속 유치원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통제가 다소 어려운 3~4세반을 맡아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높은 톤으로 아이들에게 각종 리액션을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의외의 매력을 선보였다.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박명수였지만, 피곤함을 뒤로한 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호할 땐 단호하게, 다정할 땐 다정하게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이 빛났다.
정준하는 아이들을 웃게 해주기 위해 돼지 탈을 준비하는 등의 정성을 보였다. 또 큰 반응으로 아이들의 호감을 샀다. 숲 속 유치원에 간 하하는 “여기가 내가 꿈꾸던 곳”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았다. 쌍둥이 아빠인 정형돈 역시 능숙하게 아이를 돌봤다. 떼를 쓰는 아이를 잘 달래거나, 바지에 실례를 한 아이에게 다정하게 “괜찮다”며 옷을 갈아입히는 등의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일일 선생님 체험 후, 유재석은 “아이를 키운 입장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우리 아이도 이렇게 하루를 보낸다는 생각을 하니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형돈은 “선생님 아무나 못한다”고 했고, 하하 또한 “선생님들 존경한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멤버들이 분명 미숙한 점이 있지만 정성이 모든 것을 커버했다. 기술보다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며 “선생님들이 많이 노력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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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어린이집 교사 일일 체험… “다정한 모습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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