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ETEC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 내게 맞는 브랜드 선별하려면…

수많은 예비 창업자들과 골목상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5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드디어 오는 19일 개막한다.

무려 150여개 업체, 200여 브랜드의 참여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창업박람회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열린다.

행사기간은 21일까지 단 사흘이며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의 1, 2, 3 전관에서 국내 창업 역사의 또 다른 한 획이 그어질 예정이다.

프렌차이즈 창업은 독립 창업에 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노하우 활용이 쉽고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창업자들의 선호가 갈수록 높아져 왔다. 하지만 같은 업종에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만큼 다양한 업체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온전히 창업자의 숙제로 남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로 참가 브랜드들의 공적 신뢰도가 높은 편이지만 200여 개의 브랜드를 모두 선택할 수 없기에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적절한 수준에서 자신의 적성과 취향을 고려하며 가맹점의 생존연수와 트렌드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되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아이템 자체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창업비용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비용의 합리적인 수준과 사용처, 인테리어나 상가 임차 비용 등의 추가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해 전체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일부 비용만 계산해서 소자본 창업이라고 판단하면 곤란하다.

성급하게 브랜드를 결정하기 전에 이번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부대 행사로 마련한 '동반성장 창업교육'이나 창업컨설팅, 사업설명회 등에도 적극 참여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각각의 브랜드들을 비교해본다면 훨씬 더 명확한 선택이 가능할 것이다.

박람회 참관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등록시 입장료는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02-3471-813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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