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영광은 미래 성장 동력산업 메카"

Է:2015-03-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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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국민일보DB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5일 “영광의 역점사업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영광군청을 방문해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e-모빌리티 광역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경우 이미 2016년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됐다”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차 생산이 본격화되면 대마산단의 장점을 살려 지역경제 회생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최근 안전이 고조되고 있지만 영광에는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안전을 도외시할 수 없다”며 “도청 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전담 부서를 이미 신설해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영광원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이 동참하지 않고서는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민·관이 함께 동참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명산인 불갑산이 최근 각종 사업으로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보물단지로 잘 보존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추진’이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미래 20~30년 뒤 전남 발전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통해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약 이행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또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올해 150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이는 광주·전남 지역민에게는 좋은 기회로, 이를 잘 활용하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광군은 현안보고를 통해 법성진량배수펌프장 증설과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에 이어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건립 중인 영광산림박물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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