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리퍼트 대사가 5일 오전 서울에서 김씨 성을 가진 한국인으로부터 면도칼 공격을 받아 오른쪽 뺨과 손목에 피를 흘렸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안정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김씨가 범행현장에서 ‘남북한은 통일이 돼야 한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외쳤다는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했다. CNN은 김씨의 행동이 북한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수 있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CNN은 그러나 “리퍼트 대사의 민화협 행사 참석은 한국의 통일을 위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미관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빌 리처드슨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CNN에 출연해 “미국의 동맹인 한국에서 미국 대사가 공격을 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충격적”이라며 “미국이 대단히 광범위한 지역에서 공격목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즈(NYT)는 리퍼트 대사가 헤드테이블에서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돌리는 순간 김씨가 덤벼들어 얼굴에 칼을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한미연례합동훈련에 반대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NYT는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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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명함 돌릴 때 공격 당해, 민화협 참석은 통일 위한 것"-NYT,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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