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했나 했는데… 예금통장 주워 2300만원 인출 60대 입건

Է:2015-03-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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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은행에서 습득한 통장에서 2300여만 원을 찾아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설 명절인 2월 19일 낮 12시3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박모(43)씨의 통장을 주워 3일 동안 24차례에 걸쳐 2300여만 원을 찾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통장과 함께 있던 수첩에 적힌 비밀번호를 이용해 돈을 찾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설 연휴가 끝나고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박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인출한 돈으로 빚을 갚았으며, 사용하고 남은 600만원은 회수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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