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소아청소년과 의사 폭행… 딸 치료에 불만

Է:2015-03-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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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자신의 딸 치료에 불만을 품고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찾아가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27일 치과의원 원장 A씨는 오전 9시40분쯤 경남 창원시내의 한 종합병원을 찾아가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B씨를 복도에서 밀치거나 멱살을 잡고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A씨가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은 이 병원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B씨는 충격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후 11개월인 자신의 딸이 구토 증세로 설 연휴 기간 B씨로부터 진료를 받았음에도 설사가 계속되자 처방에 문제가 있다며 B씨를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처방받은 약을 먹이면 구토 증세가 완화될 때 설사가 있을 수 있다고 B씨가 딸을 데려온 보호자(A씨의 부인)에게 이야기했다”며 “진료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B씨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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