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2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3일~27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문재인 대표가 27%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표는 8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2위는 김 대표가 차지했다. 지지율은 11.8%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6%,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6.8%, 이완구 국무총리가 6.4%로 뒤를 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5.3%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7.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5.1%로 새정치민주연합(32.9%)을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으로 문선전화 50%, 유선전화 50% 비율로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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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위” 대선후보 지지율서 박원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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