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센터, 헬로우라운지 등 주민 편의시설 갖춘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아파트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세분화되고 트렌드의 주기도 과거보다 훨씬 좁혀졌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내부 디자인만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수요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보금자리를 제공하려면 건설사들은 아이디어 싸움을 벌여야 한다.

최근 아파트 新트렌드는 커뮤니티 시설 설계에 있다. 더 편리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출수록 실수요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주목해 보자.

㈜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2,0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71∼138㎡이다.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반영한 시설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모든 동 1층에 설치되는 헬로우라운지다.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라운지를 아파트에 접목시켰다.

헬로우라운지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각 동마다 주출입구에 인접해 설치되는 학습밀착형 주민편의 공간이다. 헬로우라운지 입구에는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이 택배를 쉽게 보내고 받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마련돼 있다. 입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설치되어 있는 코인세탁실에서는 이불빨래나 커튼 등 집에서 하기 힘든 대형 빨래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삼오오 스터디를 하거나 미팅을 할 수 있는 포켓형 학습공간도 주어진다.

또 헬로우라운지 곳곳에 책장을 설치해 도서를 교환하거나 비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휘트니스, 키즈카페, 연회장, 사우나, 탁구장,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카페 등이 들어선다. 휘트니스 센터는 대규모로 전면 바다 조망이 가능한 구조로 지어진다. 또 일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사우나 시설을 갖춰놓아 주민 편의를 더욱 높였다. 3개의 탕과 사우나, 입식/좌식 샤워대 등 일반 목욕탕의 모습을 그대로 갖출 계획이며 여자사우나에는 소규모 찜질방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 체육관도 별도로 마련되는데, 배드민턴코트 3개, 농구장 1개가 겸용 가능한 대형 사이즈다. 키즈카페는 실내 유아 놀이터로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마당(4600㎡), 캠핑장, 어린이 농부교실, 리틀 체육교실 등 5개의 교육 테마특화공간도 갖춰진다.

연회장에서 주민들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있고, 게스트 하우스도 총 8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에는 별도로 2개 층의 스터디센터가 건설된다 미국 코넬대학의 링컨홀을 모티브로 명문대학 도서관의 학습환경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서가 비치돼 있는 오픈문고와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스터디룸, 1: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룸들과 조용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열람실이 별도로 구성된다.

스터디센터에서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해 어린 학생들의 멘토를 선정, 1:1 소그룹 스터디 및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 'Do Dream 멘토링'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라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일부 미계약 가구에 대해 잔여물량 분양 중이다. 계약에 대한 특별한 조건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 호수를 고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8년 개교 예정이다.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시범 초·중·고도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서울대-시흥시 공교육혁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내에 개설될 예정이다.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서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원스탑으로 명문학군에서 자녀를 교육 시킬 수 있는 수혜단지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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