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일 중동 4개국 순방과 관련해 “우리나라 시장만 생각하는 나라는 우물 안 개구리식이라 발전을 못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 중동 순방국인 쿠웨이트행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양한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가서 서로 협력할 일이 많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중동 순방 의미에 대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시장하면 세계시장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 외교를 통해서 경제지평을 넓혀야 그 나라 경제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다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중동 순방에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수행하는 것에 대해선 “상생 협력할 일이 많아서 대기업, 중소기업이고 할 것 없이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어 “옛날에 오일쇼크로 경제가 탄력을 잃을 뻔 했다가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자’고 해서 나라가 발전했는데 이번에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자는 것도 (보면) 중동 국가들과 (우리나라가) 인연이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2일 새벽(한국시간)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쿠웨이트=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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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내시장만 생각하면 우물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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