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해외 출장이다.
공항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방문국인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의 주한대사 및 대사대리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기까지 나와계셨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짧게 인사한 뒤 비행기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4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2000년대 후반 이래 조성된 ‘제2의 중동붐’을 활용해 보건의료·제조업·IT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자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4개국 모두에서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간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의 현지 수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등 모두 116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번 순방은 7박9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박 대통령은 9일 오전 귀국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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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겠습니다”-박 대통령 올해 첫 해외 출장...중동 4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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