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에일리, 기상천외 3종 다이어트 공개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 고등학교에서 최강자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는 호스트로 가수 에일리가 출연했다.

극한의 다이어트 대결을 펼치는 '다이어트 하이스쿨' 코너에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에일리는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인사로 108배를 하고 나르샤가 상추의 이슬만 먹고 사는 것을 보고 놀라했다.

또한 다이어트 삼대장 나르샤, 권혁수, 정연주가 김준현을 괴롭히자 에일리는 다이어트 결투를 신청했다. 특히 에일리는 고기를 먹을 때도 청국장에 찍어 먹는 ‘황제 다이어트’를 시도해 나르샤를 무릎 꿇렸다.

이어 에일리는 승마운동기로 살을 빼더니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결별을 선언해 눈물까지 흘려 몸무게를 줄였다. 게다가 몸에 랩을 싸는 방법으로 운동효과도 높였다. 이에 강력했던 권혁수마저 물리쳤다.

마지막 창의력 대결에서 에일리는 상한 굴을 먹어 스스로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체중을 감량했다. 마지막 남은 정연주마저 넘는 순간이었다.

SNL 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을 앞세워 활약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캡처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