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재학교를 중심으로 노트북을 비롯한 첨단 교육장비를 구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평양의 영재학교인 모란봉제1중학교가 교실마다 벽걸이형 디지털TV와 노트북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이 학교에서 “노트콤(노트북)은 수업에서 사용할 경우 학생 1∼2인당 1대씩 할당된다”며 “교육 선진국에서는 학교들에서 1인당 1대의 정보단말기를 배비하는 것이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교내 컴퓨터망을 이용한 원격강의 시스템도 갖춰 여러 교실의 학생들이 동시에 한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교사들이 제작한 멀티미디어 교육자료나 수업 동영상, ‘자동 질의문답체계’ 등을 올려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문은 북한에서도 ‘주입식·암기식’ 교육의 병폐가 지적되고 있다며 “컴퓨터를 비롯한 현대적인 정보통신 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교실 교육의 고정격식화된 틀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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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재학교 학생에 노트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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