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귀국, 이민정과 함께 귀국…“실망 끼쳐드려 죄송…질타 혼자 받겠다”

Է:2015-02-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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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귀국, 이민정과 함께 귀국…“실망 끼쳐드려 죄송…질타 혼자 받겠다”
국민일보DB
이병헌(45)이 음담 패설 추문 발생 6개월 만에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BH테인먼트는 26일 “이병헌이 이날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했다”며 “몰려든 취재진 앞에서 사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름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부인 이민정(34)과 함께 입국한 그는 “더 일찍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흐른 점에 대해 먼저 사죄 말씀드린다”며 “이번 일은 저로 인해 비롯된 것이니 이에 대한 질타는 저 혼자 감당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에게 평생을 두고 갚아야할 빚이 생겼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뜻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 취재진 앞에서 말하는 동안 이민정은 매니저와 함께 먼저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9월 두 여성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며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지난달 15일 두 여성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궜던 ‘이병헌 스캔들’은 이로써 외관상으로는 이병헌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지만, 이 과정에서 이병헌은 온갖 추문과 루머에 휩싸이며 배우 이미지에도 큰 손상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연말 개봉 예정으로 제작했던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영화 ‘협녀-칼의 기억’의 개봉도 기약없이 연기됐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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