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기름 유출

Է:2015-02-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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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후 10시50분쯤 울산 앞바다에서 벙커C유 유출사고가 발생,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 동구 화암추 남동쪽 2.2㎞ 해상에서 145t급 유조선 ‘9삼영호’가 5372t급 석유제품운반선 ‘오리엔탈 세미호’에 연료유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일부 유출됐다.

울산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17척을 현장에 출동시켜 사고해역과 인근 양식장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수거를 위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기름띠 대부분이 제거됐으나 곳곳에 옅은 유막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울산해경은 밝혔다.

삼영호 관계자는 해경 조사에서 “연료유 공급과정에서 연결호스가 갑자기 파열돼 곧바로 기름 공급을 중단시켰다”고 진술했다.

울산해경은 이날 오후까지 방제작업을 계속 이어가는 한편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기름 유출량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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