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료티켓 확 줄였습니다"… 프로축구 울산

Է:2015-02-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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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무료 입장권이 없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무료 입장권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울산 구단은 25일 “올해에는 입장권 유료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일부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초대를 제외하고는 무료 관람을 최소화해 홈 경기 입장권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동안 기업체을 비롯해 지역단체와 각종 스포츠 연합회에 매 경기 초대권을 제공하는 등 많은 무료입장권을 배포해 왔다”며 “축구업계 관련자와 지인을 통한 무료 입장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을 대비해 윤정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한 울산은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경기를 보러올 때 내는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며 “선수단은 좋은 경기력을 위해 노력하고 구단 직원들은 팬 서비스 증대에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은 올해 문수경기장에 ‘VIP 테라스석’과 ‘프리미엄석’을 신설하는 좌석 고급화 정책도 도입했다. 연간 300만원에 판매되는 ‘VIP 테라스석’은 단체관람을 위한 10인석으로 별도 출입증과 매 경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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