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도 또 구제역…올겨울 들어 12번째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양돈농가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25일 이천시에 따르면 부발읍 수정리의 한 양돈농가에서 24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날 중으로 의심증세를 보이는 돼지 11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46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지난 12일 구제역이 발생한 부발읍 신원리와는 인근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이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12건, 살처분된 소와 돼지는 4867마리로 늘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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