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상금 10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손연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4월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월드컵에선 사상 첫 개인종합 우승 등 4관왕에 올랐고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후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였다.
손연재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생각하겠다”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런던올림픽 때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녀 우수선수상은 레슬링 김현우(27·삼성생명)와 볼링 이나영(29·대전시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현우는 2012 런던올림픽, 2013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나영은 인천아시안게임 볼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휩쓸면 대회 최다관왕을 기록했다. 우수지도자상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한 이광종(51)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받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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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 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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