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와 동부지역에서 최근 한파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집계 결과 저체온증이나 빙판길 교통사고 같이 한파와 직결된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테네시 주에서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매사추세츠와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주에서도 강추위로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 추위로 인한 재산 피해도 속출했다. 21일부터 이틀간 오하이오 주에서 약 2000가구, 워싱턴DC와 인근 지역에서 약 1200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뉴햄프셔 주와 켄터키 주에서는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 지붕이 무너지거나 벽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이틀간 2000여편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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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파일] 북미 동부 한파 “최소 26명 사망”…인명피해 더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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