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하얀 속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인 닐 패트릭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화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을 흉내내는 깜짝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연기는 아주 숭고한 작업”이라며 능청스럽게 시상자인 마고 로비, 마일즈 텔러를 소개했고,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닐 패트릭의 속옷 퍼포먼스 장면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게재돼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남녀주연상은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에게 돌아갔다.
국내에서는 23일 오전 10시 채널 CGV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아나운서 출신 정지영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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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팬티만 입고 아카데미 시상식 접수… 닐 패트릭 깜짝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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