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밥차 설명절에도 빛났다

Է:2015-02-23 00:26
ϱ
ũ
희망이음밥차 설명절에도 빛났다
지난 17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희망이음 설맞이 식사봉사에 참여한 광명시의회 조화영·이길숙 시의원과 이언주 국회의원(오른쪽)이 식사 배식을 하고 있다. 희망이음 제공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이 증가하면서 명절에 외로운 사람들끼리 모여 한 끼 식사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행사가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다.

22일 희망이음밥차에 따르면 가족 없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을 위해 5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설맞이 나눔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설맞이 식사봉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없는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경로잔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식사봉사에는 이언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경기 광명을), 광명시의회 조화영·이길숙·김익찬 시의원, 복지관 관계자, 봉사자 등이 참석해 500인분의 식사배식을 진행했다. 식사메뉴는 설 명절에 어울리는 떡만둣국, 현미잡곡밥 등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홍삼 음료를 대접했다.

또 희망이음 재능나눔 후원 기업인 여의도 떡방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떡 500인분을 후원해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애순(80·경기 광명시·가명)씨는 “가족을 만날 수 없어 해마다 설 명절을 그냥 보내곤 했는데 다 같이 모여 떡국 한 그릇을 먹으니 명절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명절인데도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이 떡국 한 그릇에도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