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센카쿠 주변 낙도 자위대 배치 주민투표서 찬성다수

Է:2015-02-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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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센카쿠 열도 주변 낙도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배치하는 데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표가 반대표를 앞질렀다.

교도통신은 22일 일본이 최서단 오키나와 요나구니섬에 육상자위대 연안감시 부대를 배치하는 문제에 대해 주민투표(투표율 85.74%)를 실시한 결과 찬성 632표, 반대 445표로 각각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표 결과로 지난해 4월 시작된 요나구니섬 연안감시 부대의 주둔지 건설 부지 조성 공사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내년 3월까지 부대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국경 근처 섬에 대한 방위력 강화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쪽은 부대에 설치될 감시 레이더의 전자파가 건강에 미칠 악영향 등을 지적했다.

요나구니섬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에서 15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일본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섬 가운데 센카쿠와 가장 가깝다. 이곳에 해안감시 부대를 신설하는 것은 중국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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