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몰려온다.
기상청은 22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과 충청, 호남 지역에 황사주의보와 황사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안산 시흥 김포 오산 평택 화성 등 6개 시에, 오후 5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5개 시·군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중 고양 파주 시흥 김포 오산 평택 화성 등 6개 시의 경우 오후 6시부터 황사주의보가 황사경보로 대치했다.
오후 6시에는 흑산도 홍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에, 오후 7시에는 광주 장흥 화순 나주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담양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도의 경우 오후 8시와 9시를 기해 18개 시·군 전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전국에 짙은 황사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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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전국을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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