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야교회(담임목사 최병렬)가 지난 15일 오후 5시 50여명의 탈북민들을 초청해 설맞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사진).
설맞이 한마당 잔치는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언론인홀리클럽 사무국장) 사회로 최병렬 목사 인사, 기도, 윷놀이, 장기자랑, 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탈북민들은 북한지역별로 나눠 윷놀이 대항전을 벌이고 북한노래를 부르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교회는 탈북민(새터민)들에게 불고기 등 한식을 대접하고 식용류 세트, 그릇 등 생필품을 설 선물로 푸짐하게 나눠줬다.
교회 장로들이 즉석에서 기부한 금일봉도 추첨을 통해 전달돼 탈북민들의 기쁨이 더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땅 동포와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다.
?설맞이 한마당 잔치에는 탈북민 50여명과 이사랑 주찬양교회 목사, 이동섭 새터민멘토협의회회장(장로), 안상구 포항무료의료나눔봉사회 단장, 박용범 내과원장(장로), 임정택 향기 내는 사람들 대표, 정효민 변호사, 정요셉 포항극동방송 PD, 광야교회 목사, 권사, 집사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탈북민들은 “정말 마음 놓고 마음껏 놀아서인지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된 것 같다”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과 정성을 다해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광야교회는 이 달을 탈북민을 섬기는 달로 정하고 지난 첫째 주일인 1일 탈북민을 섬기는 교회인 이사랑 목사를 설교자로 초청해 예배를 드렸고, 둘째 주일인 8일에는 탈북민인 최하영씨(성도)를 초청해 간증을 들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포항광야교회, 탈북민초청 설맞이 잔치 열었다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