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조통달-조관우-조현, 삼대가 노래한 엄마야 누나야… 감동

조통달-조관우-조현 삼대가 화합이 빛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설특집 ‘흥과 멋, 인생을 노래하다’로 꾸며졌다. 방송 최초로 조관우-조통달-조현 삼대가 뭉쳤다. 이들은 ‘삼청가’, ‘엄마야 누나야’를 노래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조관우는 “무대를 처음 제안 받고 삼대를 해보고 싶었다”며 아버지 조통달과 아들 조현을 소개했다. 조통달은 “처음 아들이 제안을 했을 때 거절했다. 아들한테 누가 될까 그랬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보니 재밌더라”고 말했다.

조관우와 인간문화재 명창 조통달은 조현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독특한 세 사람의 조합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414표를 받은 이들 삼대는 소향을 꺾고 1승째를 올렸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조관우-조통달-조현, 팝핀현준-박애리, 송소희, 소향, 선우, 양동근, 딕펑스가 출연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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