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박 대통령의 최근 통일준비위원회 발언 등을 거론하며 남한 당국과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병진노선을 헐뜯고 ‘자위적 억제력’을 제거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통준위 위원장단 회의를 주재하며 푼살마긴 오치르마트 몽골 전 대통령을 인용해 “안보는 핵이 아닌 두둑한 지갑에서 나온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피고석에 끌어내야할 인권말살주범’ 글에서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박 대통령 발언에 대해 “남조선 땅을 인권 무덤으로 만든 자들이 인권모략소동에 날뛰는 것은 조소를 자아낼 뿐”이라고 비꼬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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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북한 비난 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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