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귀성길은 저녁에 풀려, 귀경길은 자정까지 혼잡”

Է:2015-0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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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귀성길은 저녁에 풀려, 귀경길은 자정까지 혼잡”
국민일보 DB
설날인 19일 귀성 및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를 이용한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7시간이다. 두 시간 전보다 1시간가량 단축됐지만 정체 현상은 여전하다. 서울에서 ▲울산 7시간10분 ▲대구 6시간10분 ▲목포 5시간30분 ▲광주 5시간20분 ▲강릉 4시간30분 ▲대전 4시간씩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휴게소 등 199.32㎞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속사나들목∼진부나들목,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등 58.01㎞에서 병목 현상이 빚어졌다.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울산 6시간20분 ▲부산 6시간10분 ▲대구 5시간20분 ▲광주 5시간 ▲목포 4시간50분 ▲대전 3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등 총 100.49㎞에서 시속 30㎞ 안팎으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등 55.19㎞ 구간이 혼잡하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벗어난 차량은 28만대, 서울로 진입한 차량은 23만대로 각각 집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귀성길 양방향 정체가 오후 4∼5시쯤 절정”이라며 “귀성길은 늦은 저녁부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하겠지만 귀경길은 자정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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