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한국시간) 10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주간 베스트골의 주인공이 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넣은 세 번째 골이 온라인 팬 투표에서 50%의 지지를 받아 주간 베스트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날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12분과 17분 연달아 두 골을 넣고 다시 2-4로 뒤진 후반 22분에 한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2일 하노버96년 이후 3개월여 만에 소속팀에서 골맛을 봤다. 리그 6, 7, 8호 골이자 시즌 12, 13, 14호 득점을 기록했다. ‘차붐’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에 5골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의 골 다음으로는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함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36분에 3-0을 만든 골이 18%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아쉽게도 주간 최우수선수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 자리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에게 돌아갔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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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골… 차범근 기록까지 5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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