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민생활 향상을 가장 중요한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며 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18일 평양에서 개최됐다”며 “동지께서 역사적인 결론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것은 장군님(김정일)의 유훈 중의 유훈”이라며 “인민들의 식량 문제, 먹는 문제, 입는 문제와 관련해 주신 유훈부터 먼저 집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이익에 저촉되는 요소나 공간이 없는가 하는 것을 잘 따져보고 인민들에게 부담과 불편을 주지 않게 조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이틀 후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의 유훈 관철 방안과 조직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 지침으로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결정서가 채택됐다.
결정서도 “인민생활에서 걸린 문제, 인민들이 가슴 아파하는 문제들을 푸는 데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생활 향상에 방점을 찍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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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민생을 챙긴다고?… 김정은 “주민생활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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